야시마에 올라 석양을 감상한다

다카마쓰에 와 본 많은 사람들이 모두 광활한 세토내해 바다에 깊은 인상을 남긴다. 마치 끝이 없는 바다의 평면 위에 크고 작은 섬들이 둥둥 떠 있는 것처럼 빠르거나 느리거나, 크거나 작은 배들이 섬과 섬 사이를 유유히 누비고 다닌다. 파도가 잔잔할 때는 캔버스와 같고, 격렬할 때는 성질이 나쁜 충동 소년과 같다. 실은 세토내해 바다 모습의 변화를 영향 주는 것은 파도의 안정성 뿐만 아니라 계절의 변화에 따라 바다와 하늘의 빛깔이 조금씩 달라져, 다른 높이에 서면 세토내해 바다의 다른 모습은 더 잘 감상 할 수 있다.

“일본의 석양 100선” 에 입선하는 매력

야시마는 다카마쓰 시내에서 가장 가깝고 높은 곳에 올라 멀리 세토내해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장소이다. 교통 중심 다카마쓰항이나 각 섬으로 가는 배에서 보는 세토내해 바다보다 야시마에서 보는 세토내해 바다는 훨씬 더 넓다. 다카마쓰시에서 가장 가까운 메기지마하고 오기지마 뿐만 아니라 세토 대교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태양이 황혼 무렵 주황색으로 바뀌고 바다 속으로 가라앉는 과정 중에서 매분 매초 빛의 변화가 세토내해 바다에서 눈을 떼지 못하게 한다. 아름다운 석양 풍경이 야시마를 “일본의 석양 100선”으로 뽑았던 두 개의 다카마쓰 명소 중 하나로 만들었고, 하나는 메기지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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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에서 야시마로 가는 가장 편리한 방법은 고토덴을 타고 야시마 역까지 갔다가 셔틀버스를 갈아타는 것이다. 고토덴 야시마 역은 2009년에 근대화의 산업유산으로 인정되었다. 작은 역에는 우아한 분위기가 가득한다. 여름 행사에 대비해 지금 셔틀버스의 운행 횟수가 늘어나기 때문에 출발 전에 먼저 고토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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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야시마 아쿠아리움이 17시까지 영업을 하는데 오후에 야시마에 도착한다면 여기 가도 괜찮다. 신야시마 아쿠아리움은 약 150종, 총 1500마리의 어류, 수생 포유류와 양서류가 있으며 주말마다 돌고래 쇼도 열린다.

석양 풍경을 보고 식사를 하면서 음악회를 듣는다

겨울같은 쌀쌀한 바람이 없고 봄같이 이른 어두지는 하늘도 없다. 관광하기 좋은 여름에 맞이 야시마의 상점들은 7월22일부터 계열 행사를 개최한다. 어떤 상점은 영업시간을 연장하고 예약제 바비큐 저녁식사를 내놓는 것 외에 8월19일부터 매주 금, 토에도 하늘 음악회 열린다. “일본의 석양 100선”에 입선한 석양을 감상하며 라이브 음악 연주를 즐길 수 있다.

P1020389세토내해 바다, 섬, 석양 그리고 다카마쓰 시내 거리 풍경을 즐기면서 식사하는 것은 아마 야시마에서만 가능한 체험일 것이다.

P1020387많은 여행자가 잠시 멈춰 서서 매분매초 변화하는 세토내해 바다의 석양 풍경을 찍는다.

P1020427해는 바다 밑으로 내려간 후에 섬과 세토내해 바다의 경치가 평온해졌고, 거리가 다르고 모양도 다양한 섬들은 세토내해 바다에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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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진 후 자연 경치의 색채 변화는 감탄스러울 정도로 아름답다.

유명한 관광지와 세토우치 국제예술제 기간에 매력적인 여러 섬들을 제외하며 시간이 있으면 야시마에 오르는 것을 추천합니다. 올라가서 “일본의 석양 100선” 에 입선하는 석양을 감상하는 것은 현지 생활에 더 가까이 여행할 수 있는 방법이다.

INFORMATION

교통수단: 고토덴 야시마 역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약 10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