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레에 있는 민박집 – 무레스즈메, 자연과 서로 호응한다
가가와현 다카마쓰시 무레는 재질이 단단하고 품질이 우수한 아지이시(庵治石)로 유명하는 곳입니다. 이 곳을 말하자면 조각가 이사무 노구치(野口勇)의 이사무 노구치 정원 미술관을 연상을 합니다.
하지만 미술관 뒤편에서 멀지 않은 곳에 100년식 민가를 개조한 민박집이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옛 민가에 숨겨진 중동 감성
검은 벽면의 옛 민가가 비탈에 우뚝 솟아 있고 정원에는 여러 그루의 선인장이 심고 있습니다. 돌로 쌓아 올린 벽면에 “Maroc”이라고 써 있습니다. 여기는 옛날에 다카마쓰 시내에서 가게를 열었던 유명한 모로코 카펫 전문점입니다. 옆에 있는 민박집 ‘群雀 – muresuzume’ (이하 “무레스즈메” 라 한다)는 바로 이번 탐방의 목적지입니다.
이 건물은 용도별 3 부분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외관상으로는 큰 차이를 볼 수 없지만 건물의 바로 맞은편에는 가와고에 씨가 운영하는 Maroc입니다. 왼쪽은 민박집 무레스즈메고 오른쪽은 가와고에 씨 가족이 사는 곳입니다. 이런 공간 분배는 투숙객과 주인이 서로의 생활에 방해가 되지 않고 어느 정도의 은밀성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민박집 개조’라는 말을 본다면 흙빛 벽면의 화면이 떠오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당신이 가와고에 씨가 1년을 들여 리모델링한 무레스즈메에 들어갈 때 분명히 놀랄 겁니다. 밝은 주황색의 벽면, 중동 감성이 가득한 가구하고 집 액세서리들은 사실 다 Maroc에서 받은 영향 때문입니다. 방안의 가구 많지는 않지만 스타일이 특별하고 이 민박집이랑 잘 어울립니다.
무레스즈메의 정원에서 멀리 바라보면 오른쪽 앞은 평평하게 깎인 것 같은 야시마 산하고 다카마쓰의 풍경입니다.
무레스즈메에서는 식사를 제공하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주방도 없습니다. 하지만 가와고에 씨가 준비한 주의사항 팸플릿에는 주변 관광지와 쇼핑 장소, 그리고 식사 정보가 가득합니다.
여기서는 시내에서 숙박하는 거처럼 두세 걸음 걸을 때마다 식당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산책을 즐기고 여유를 느끼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좋은 선택입니다. 현재 투숙객은 구미 여행객이 많다고 하는데 다들 가장 좋아하는 것은 무레스즈메가 시내에서 조금 떨어져 있고 자연적인 환경에 더 가깝다는 것입니다.
아주 쉽게 얻을 수 있는 자연
무레스즈메는 침실과 거실, 두개의 방이 있습니다. 하루에 손님 한 팀만 접대하고 최대 5명이 투숙할 수 있습니다.
침실은 산벽에 붙어 있고 가끔 밖 테라스에서 산토끼와 여우를 볼 수 있습니다. 봄날에 새가 지저귀고, 여름에 개구리가 울고, 가을에 벌레들의 울고…… 손을 내밀면 닿을 수 있는 대자연이 바로 옆에 있고 곤충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여기는 그야말로 천국입니다.
침실에서 쉬거나 정원에 앉아서 차를 마시면서 야시마 산을 바라보고 사온 음식을 식사를 하거나 험하지 않은 언덕에 도전하여 야쿠리지 (八栗寺, 팔율사)까지 산책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편안한 침실, 넓은 정원만 아니고 무레스즈메가 사람을 더욱 더 놀라게 하는 것은 이 유럽 감성이 가득하고 유리창으로 야외의 자연과 떨어져 있는 넓은 욕실입니다.
사람이 별로 없는 이 민박집에 머물면 자연 속에서 목욕하는 것과 같은 사치를 얻을 수 있습니다. 책을 욕조에 가지고 가서 읽고 시간을 보내는 것도 일상에서 찾아보기 힘든 즐거움입니다.
정원 구석에 있는 이 붉은 벽돌색 흙벽은 투숙객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기 위해 새로 쌓은 것입니다. 중동 스타일은 사람들이 지금 어느 나라에 있는지 헷갈리게 만든다.
가와고에 씨도 생선 판매도 하고 있고 매일 아침 어항에 가서 일합니다. 그래서 가와고에 씨가 이 전공울 이용하고 평소에 체험하기 힘든 어시장 투어 일정을 세웠습니다. 일찍 일어날 수 있고 가와고에 씨가 일본어나 영어만으로 투어 설명하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한다면 어시장에 대해 관심이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무레스즈메에서 투숙하고 이 특별한 체험활동에 참여해 보세요.
근처를 걸어서 10~20분 거리에 버스 정류장과 지하철역이 있는데 가와고에 씨가 무거운 짐을 끌지 않으려면 다카마쓰에서 택시를 타는 것도 괜찮다고 조언했습니다. 차비는 약 4,000엔입니다.
우동, 세토우치 국제예술제, 또는 가가와 현지 공예를 위해 가가와로 여행하든 간에, 여행 시간과 동반자에 따라 제일 어울리는 숙소를 고르는 것은 그 여행에 재미를 더할 수 있습니다. 만약 소란스러움을 멀리하고 싶다면 시내에서 멀지 않은 곳에 천천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숙박 선택이 있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INFORMATION
교통수단:
고토덴 야쿠리 역에서 도보 약 20분, 다카마쓰 시내나 다카마쓰 공항에서 택시 타면 약 25분에서 45분
- 주소: 〒761-0121 香川県高松市牟礼町牟礼3547-2
- 영업시간: check in 17:00~22:00、check out 〜10:00
- 쉬는날: 없음
- 비용: 15,000엔 (1~2인/1박), 그 후 1인당 7,000엔 더하고 최대 5명
- TEL:+81-87-805-3816
- MAIL:yasuu41@gmail.com
- FACEBOOK:https://www.facebook.com/muresuzume/
- Airbnb:https://www.airbnb.jp/rooms/20701594?s=51
- 와이파이: 있음
- 언어: 일본어, 영어
- 신용카드 불가합니다
- 주의 사항:
- 예약은 Airbnb통해서 해야 한다. 예약할 때 비용을 지불을 해야하고 당일 입주하면 현금 지불을 받지 않습니다.
- 무레스즈메가 산에 가까워서 작은 벌레가 나타날 확률이 좀 높습니다.
- 금연, 그리고 파티하고 이벤트 금지.
- 식사를 제공하지 않지만 외부 음식을 가질 수 있습니디.
- 2세 이하 어린이는 입주는 권하지 않습니다.
- 어시장 투어
- 시간: 5:00-7:00
- 비용: 1인당 4,500엔 (아침식사를 보함)
- 내용: 생선의 도매 방식을 해설한다, 세토내해 바다의 계절별 어류 특징을 설명한다, 생선의 입찰을 참관한다…등등.
- 기타: 미끄럼을 방지할 수 있는 신발을 준비하고 소지품을 되도록 적게 가지고 다니세요.
- 인원수: 최대 5명, 만 10세
- 예약 웹사이트:網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