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이 끊이지 않는 신야시마 아쿠아리움

방금 도착했거나 곧 비행기를 탑승하게 될 여행객은 가가와에서의 짧은 몇 시간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자주 모릅니다. 쇼핑몰을 둘러보고 싶지만 무거운 짐이 부담이 될 상황도 있고 섬을 떠나려고 하는데 배 시간이 연착되어 일정이 지연될까봐 두려운 상황도 있습니다.

이럴때는 규모가 작지만 완비되는 신야시마 아쿠아리움은 훌륭한 선택입니다.

新屋島水族館2사진: 다카마쓰고토히라전기철도

아쿠아리움이라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바다에서 멀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시코쿠에 있는 88개 사찰 중의 하나인 야시마지(屋島寺)의 옆에 있는 신야시마 아쿠아리움이 일본에서 몇 개 없는 산에 있는 아쿠아리움 중의 하나입니다.

新屋島水族館1사진: 다카마쓰고토히라전기철도

다카마쓰 시내에서 고토덴이나 JR를 타면 40분 쯤에 야시마산까지 갈 수 있습니다. 차에서 내리고 주차장 앞 오솔길로 가면 신야시마 아쿠아리움에 도착합니다.

P1020430해발 300m 높이의 야시마산은 시야가 넓습니다. 신야시마 아쿠아리움으로 가는 길에는 “야시마 노 야도 모모타로(屋島の宿 桃太郎)”라는 숙소 앞에 있는 전망대를 지나갈 겁니다. 이곳을 지날 때마다 먼저 발걸음을 멈추고 눈앞의 이 고요한 푸른 바다를 감상하고 싶습니다.

IMGP1461신야시마 아쿠아리움이 크지 않지만 세심하게 설계된 프로그램과 활동 때문에 여행객들이 해양생물과 함께하는 시간을 많이 늘릴 수 있습니다.

IMGP1475그 중에서 가장 유명한 프로그램은 내용이 재미있는 돌고래 연극 쇼입니다. 영리한 돌고래는 진행자와의 호흡으로 많은 어린이들의 웃음과 어른들의 박수를 받습니다.

IMGP1552돌고래 공연장 옆에는 바다표범이 있습니다. 재롱을 피우는 두 눈은 여행객들이 참을 수 없이 옆에서 다정하게 바라보고 싶고 떠나기를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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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가 고조된 야외 공간을 떠나고 다음은 인터랙티브 및 관람 위주의 실내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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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이주기쇼도 신야시마 아쿠아리움의 하이라이트중 하나입니다. 웃음을 자아내는 동물들의 식사 모습을 구경하는 것 외에도 어린이들은 바다거북, 수달, 바다소, 바다표범 그리고 펭귄 등 귀엽고 온화한 동물들에게 직접 먹이를 줄 기회를 갖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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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신야시마 아쿠아리움은 간단한 음료수 판매기만 있기 때문에 점심식사는 밖에 나가서 “모모타로 차야(桃太郎茶屋)”나 “레이간 차야(れいがん茶屋)”에서 드셔야합니다. 당일의 표를 가지고 있으면 재입장은 가능합니다.

귀여운 해양동물과 작별하고 야시마의 넓은 경치를 감상한 뒤 시간이 남으면 옆의 야시마지로 좀더 걸어보자고 이번 야시마 여행을 더욱 재밌고 풍성하게 만들어 하십시오.

INFORMATION

교통수단: 고토덴 야시마 역이나 JR 야시마 역에서 셔틀버스를 타면 야시마산까지는 약 10분에서 20분 정도 (100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