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경치와 현지의 해산물 정식, 오기지마의 음식점 – 마도카

2019-11-182019-11-18 Life Takamatsu

오기지마에 오면 점심 시간을 어떻게 보낼지 선택하실 건가요? 메기지마, 오시마, 카가와현 서쪽에 있는 아와시마, 타카미시마 등 다수의 섬에 비해, 오기지마는 점심 식사를 제공하는 식당이 많은 편이다. 항구변의 오기지마관광협회 판매소에서 낙지밥 한 박스나 낙지튀김을 사서 항구가에서 천천히 먹는다. 드림 카페(Dream Café)에 가서 바다를 보고 햄버거를 먹는다. 또 どリマの上의 자가재배 채소로 만든 무농약 정식, 오기지마 도서관 정원의 카레라이스, 비스트로 이오리(Bistro伊織)의 프렌치 런치 등 다양한 선택을 제공한다.

오기지마항 도보 5분도 안 되는 음식점 – 마도카（Madoka）에는 현지 해산물로 만든 다양한 해산물 정식을 제공한다. 그리고 그늘진 실내 공간과 광활한 세토내해 바다의 풍경도 있다.

마도카는 항구변에서 멀지는 않다. 하지만 오기지마등대로 가는 이 길은 평소 관광객들이 덜 찾는 길이어서 간과되기 쉽다.

등대로 가는 도로 지표를 따라 굽이를 돌아서 이 흥미로운 간판을 보고 난간을 따라 올라가면 마도카에 도착할 수 있다.

부부가 헤이세이(平成) 15년(2003년)에 영업을 시작된 마도카의 실내는 세월의 흔적이 남아 있지만 편안함과 청결을 유지하고 있다. 메뉴는 없이 당일 제공되는 점심 식사는 들어가는 곳의 칠판에 써놓는데 가격은 1,000엔에서 1,400엔까지이며, 우동, 맥주 그리고 청량음료도 있다.

마도카의 한자는 “円”라고 쓰여져 있는데 일본 화폐의 “円”와 같지만 발음이 다르고 원만하고 고요하다는 뜻이 있다. 집처럼 간단한 장식, 사진들이 가득 찬 벽, 오기지마의 다른 장소에서 찍은 석양의 경치도 있고, 오기지마의 겨울 설경도 있다.

여기서 제공하는 점심 식사 메뉴는 계절별로 잡히는 제철 해산물에 따라 다를 수도 있다. 정식을 못 드시면 따로 주문하셔도 됩니다. 이날은 낙지 덴푸라 정식, 전갱이튀김 정식, 그리고 일식 된장 생선 정식을 제공했다. 카운터에서 주문을 할 때는 휘청거렸지만 오기지마의 해산물 특산품이 낙지였기 때문에 결국 낙지 덴푸라 정식을 선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