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 마치부라 탐험대와 같이 간다 - 프티 오행로 체험
시코쿠 88개소의 절을 돌아다니는 오행로 순례는 일본애서 전국적으로 유명하며 시코쿠를 대표하는 관광자원의 하나이다. 근년은 세계각국에서도 주목을 받고 카가와현 내에서도 시로쇼조쿠(오행로를 할 때 입을 옷)를 입고 지도를 들고 목적인 절에 다니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자주 볼 수 있다.
올해는 윤년이라 사카우치(반시계회전)로 돌아다니면 3배의 이익이 있다고 한다.근대 무엇을 준비하면 좋을지, 참배방법이나 경을 읽는방법 등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지 않을까요.그래서 이번에는 오행로에 대한 의문 및 질문을 다 해결 해 주는 시도 마치부라 탐험대의 프티 오행로 체험을 소개하려고 한다.
시도 마치부라 탐험대란?
시도를 더 활력 있게 하고 싶다, 좋은 곳을 더 알려 주고 싶다고 생각하는 시도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2007년에 시작한 그룹으로 처음에는 10명이었던 멤버가 20대~30대 사람들도 참여하여 현재는 19명,멤버들은 거의 시도에서 태어난 사람들이다. 프티 오행로 체험 외에도 시도를 도는 하루 투어의 계획 운영을 하고 있다. 운영취지는 투어에 있어서 무리하지 않고 성실하게 행하는 것이고 멤버는 한 달에 한 번 회의를 하고 시도의 홍보와 마을에 활력화를 만들기 위해 힘들 쓰고 있다.
그러면 이제 오행로 체험으로 나갑시다!
오행로 체험의 집합장소는 코토덴 시도역, JR시도역에서 걸어서 5분내의 히라가겐나이 기념관이다. 전기기계 발명가로써 알려져 있는 히라가겐나이는 시도가 고향이고 기념관 안에는 전기기계 및 미키텐진 족자(어릴 시졀에 겐나이가 만든 술을 먹이면 얼굴이 빨게지는 덴구의 그림) 등이 전시 되어있고 겐나이의 세계를 볼 수 있다.
프티 오행로 체험 요금에 기념관과 겐나이가 살았던 집의 입관티켓이 포함 되어 있어 오행로 체험 후나 다른 날에 기념관을 관람 할 수 있다.
집합시간은 그 때의 오행로 체험 참여자에 맞춰서 대응해 준다.이 날 출발 시간은 11시. 오사카에서 카가와로 온 한 가족들과 같이 체험 할 수 있었다. 오행로 체험은 오키나와, 니이가타 등 다른 지역에서 오는 사람들이 많고 미국에서 온 유학생도 참여 한 적이 있다고 한다.
안내를 해 주신 분은 다이센다츠인 사쿠라야씨와 히라가 가문 7대째 주인인 히라가씨이다.센다츠란 시코쿠88개소 영지회에 의해서 순례 안내원에게 주어진 칭호로 센다츠⇒곤나카센다츠⇒ 나카센다츠⇒곤다이센다츠 ⇒다이센다츠라고 5개 있다.센다츠가 되기 위해서 네 번 이상 순례를 해야 하고 년수, 순례횟수, 심사를 통과 하면 승각 할 수 있다.
※곤 = 견습
프티오행로 체험시작
오행로 체험에서는 먼저 히라가겐나이 자료관 2층에서 사쿠라야씨와 히라가씨한테 강의를 받는다.
사진이 다에센다츠인 사쿠라야씨. 오행로의 뜻과 참배방법 등 오행로에 대한 여러가지를 가르쳐 준다.
히라가씨한테 순례용품의 뜻, 백의를 입는 법, 스게가사(삿갓)를 쓰는 방법 등 설명을 받는다.
순례용품
위쪽 사진이 어른용, 밑이 어린이용이고 즈타부쿠로(가방)안에는 염주, 와게사(목에 거는 가사), 교본, 향, 초, 오사메후다(순례용 부적)가 들어있고 아동용에는 시줏돈용 주머니도 들어가 있다.
오행로의 매뉴얼을 받기 때문에 처음이라도 걱정 없다.
오행로 의상으로 갈아입자!
원래는 백의에 오이즈르(짐을 등에 멜 때 스치지 않게 위에 입는 옷), 지카타비(쪼리용 양말), 테코우(팔에서 손등까지 있는 토시), 갸한(정강이에 감는 천)이 정식의상이지만 현대는 양복 위에 백의를 입는 것이 많다.
백의의 사이즈는 S,M,L,LL이며 어린이용까지 풍부한 사이즈가 준비 되어 있다.
사쿠라야씨와 히라가씨가 도와 주시어 순식간에 준비 끝!※화장실에 갈 때는 꼭 와게사, 스게가사, 가방을 벗고 들어가야 한다.
오사메후다에도 이름을 씁시다
순례의상으로 갈아입으면 오사메후다에 날짜와 주소(~시,~구,~동까지만 써도 됨)이름, 소원을 쓴다. 기본적으로 본당과 다이시당 두 군대에 올리기 때문에 2장, 엔마당 등 다른 곳에도 올릴 때는 한 장 더 준비한다.오셋타이(접대)의 답례나 오행로 사람간의 명함 대신에도 쓴다.
소원에는 세계평화, 집안안전, 학업성취, 신체안전 등을 많이 쓴다.
준비가 다 되면 출발
기념관부터 목적지의 시도절 까지는 도보 7분, 이전 성곽마을로서 번영하여, 길가에는 1950년대에 상점이300개나 있었다. 기념관 주변에는 콘피라(신 이름)를 모신 신당이 11개 있다. 메이지(1868년1월25일~1912년7월30일까지), 타이쇼(1912년7월30일~1926년12월25일까지), 쇼와(1926년12월25일~1989년1월7일까지)가 혼재한 여관 등 분위기 있는 건물들이 지금도 남아 있다.
시코쿠86번 찰소 시도절에 도착. 참배 순서를 소개한다
절에 도착하면 한번 고개를 숙이고 인사를 한다.
산문(정문 앞) 정면에서도 한 번 더 인사하고 좌우의 니오상한테도 한 번 인사, 오른쪽 발부터 들어간다.
절 안에서는 기본 적으로 좌측통행이다.
쵸주야(손을 씻는 곳)에 도착하면 먼저 콘고즈에(순례용 지팡이)를 넣고 손과 입을 씻는다. 씻는 순서는 왼손⇒오른손⇒입, 입을 헹굴 때 왼손으로 물 받고 그 물로 입을 헹구고 남은 물로 바가지의 손잡이를 씻는다.
먼저 본당으로. 스게가사는 순례의상에 일부라 쓴 상태로 참배를 할 수 있지만 모자 등은 벗고 참배한다.
지팡이를 정해진 곳에 세운다.
부처님의 지혜를 얻기 위해 촛불을 하나 올린다,촛불은 가장 안 쪽에서부터 올린다.
부처님의 덕을 얻기 위해서 향을 3개 올린다.향은 가운데부터 올린다.
※다른 사람이 올린 촛불이나 향에서 불을 받으면, 그 사람의 좋은 것들, 나쁜 것들이나 운명까지 받아버리기 때문에 좋지 않다고 한다.
와니구치(불당이나 신당 위에 있는 종)를 울리고 오사메후다나 샤쿄(경을 쓴 종이)를 함에 넣는다.
시줏돈을 올리면 염주를 손에 들어 합장하며 세 번 인사. 경을 다 읽으면 소원을 한다. 다시 세 번 인사를 한다.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독경을 할 때 본당 정면을 피하고 좌우의 가에 슨다.
본당에서 했던 것을 다이시당에서도 한다.
시도절에는 엔마당도 있어, 이 날은 다 같이 견학을 했다.
참배 후 납경소로 가서 고슈인을 받는다(필수는 아니다)
참배가 다 끝나서 귀로에 향하다.
산문을 나가기 전에도 한 번 인사, 니오문에도 인사, 들어갈 때와 반대로 왼발부터 나간다.
다시 기념관으로 돌아 와, 차를 마시면서 쉬면 약 2시간의 프티 오행로 체험은 끝이 난다. 이 날은 30도를 넘을 더위였지만 돌아 온 후에 모두의 표정은 웃는 얼굴이었다.
프티 오행로 체험은 상시 접수 할 수 있고, 집합 장소인 히라가겐나이 기념관 휴관(월요일) 외에는 시행한다. 가이드가 필요 없다면 의상 대여만으로도 가능하고 16;30 까지 대여할 수 있다. 1~15명까지 참여 가능하여 참여희망자는 메일이나 전화로 예약가능. 선물로 겐나이야키 하시오키(젓가락 받침)를 2개 준다.
오행로 데뷔는 꼭 시도를 아주 사랑하는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진 프티 오행로 체험에서!
INFORMATION
프티 오행로 체험
ACCESS
코토덴 시도역,JR시도역에서 도보5분
- 주소:〒769-2101 香川県讃岐市 志度 587−1(히리가겐나이 기념관)
- 전화:090-8970-9352(시도 마치부라 탐험대사무극 ・ 당담자/오카)
- 메일:yuuwa-h@m41.sanuki.ne.jp
yuuwa-h@ca.pikara.ne.jp - 웹:http://shido–machibura.sakura.ne.jp/
- 히리가겐나이 기념관:http://ew.sanuki.ne.jp/gennai/index.html
- 시행일: 상시 실행(히리가겐나이 기념관 휴관일인 월요일은 휴무)
- 참고 코스; 히라가겐나이 기념관→옛날 분위기가 남아있는 마을→시도절 참배→ 히라가겐나이 묘→히라가겐나이 기념관
- 소요시간: 약2시간
- 요금: [대인]2,500엔, [고・대학생]2,300엔, [소・중학생]2,000엔, [유아]2,000엔
※히라가겐나이 기념관에서 의상을 반납 후, 접수에1,000엔 돌려 받는다
※고슈인이 필요 할 때는 시도절에서 별도 310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