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중턱의 무릉도원 – 세토네주안

2019-08-022019-07-30 Life Takamatsu

영화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2004년, 『世界の中心で、愛をさけぶ』)가 아니라면 가가와현 동쪽에 있는 아지(庵治)라는 작은 어항 마을은 관광객들에게는 더욱 낯설게 느껴질지도 모른다.

영화의 열기가 식어 영화 때문에 아지를 찾는 사람은 줄었지만 여전히 아지만이 줄 수 있는 여유로움은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하룻밤 머물며 잠시 쉬어가고 싶게 만든다.

이곳에 투숙하는 사람의 70%가 해외에서 온 관광객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세토네주안을 선택한 이유는 일본의 옛 민가집에 대해 열망하는 뿐만 아니라 또 다른 목적은 소란스러운 일상생활에서 벗아나고 싶은 것입니다.

세토네주안 뒤편에 등산보도가 있습니다. 주인님 – 이케다 씨의 조언만을 따르고 보도를 따라 아무데나 걷다가 바로 세토내해 바다를 둘러볼 수 있는 이 곳과 사랑에 빠진 사람도 있었다고 들었다. 보통 반나절이나 앉을 수도 있습니다.

이케다 씨가 민박집을 운영하게 된 계기는 매우 단순한데 그냥 빈 방이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적절히 활용하지 않으면 아깝니다.

실내 인테리어는 복잡하지 않고 장식품도 많지 않습니다. 현관에 들어서자 오른쪽은 이케다 씨 자신의 생활공간이고 왼쪽하고 2층은 민박집입니다. 투숙객들이 더 안심하게 머물수 있도록 2층 방을 모두 잠글 수 있습니다.

식탁에 차려진 조미료, 과일과 과자, 휴계실에 마련된 매실, 그리고 뒷마당에 심은 청보도, 구석구석을 온통 자연스럽고 순박한 느낌입니다. 어쩐지 투숙한 여행객들이 다 멍때리고 싶고 바다를 보고 싶습니다. 여기의 여유로움은 사람들이 도시의 소란스러움을 잊게 되는 것이었습니다.

여기 불편한 교통을 감안하여 이케다 씨가 자전거 4대를 준비했습니다. 그래서 투숙객들은 이케다 씨의 편승이나 버스 외에 자유롭게 산을 내리고 돌아다닐 수 있는 다른 선택이 있습니다.

생활기능하고 장소만 보면 세토네주안은 다른 민박집이나 호텔보다 편리하지는 않을지 모르지만 이케다 씨가 제공하는 여유로운 환경은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분위기가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모든 고민을 잊고 아지라는 이곳과 사랑에 빠질 겁니다.

시간이 있으면 이케다 씨가 항상 여러분을 그가 가장 좋아하고 그만 아는 명소로 안내합니다. 예를 들어, 어느 구석에 있는 고요한 바닷가, 그리고 세토내해 바다를 둘러볼 수 있는 아지 류오잔공원(龍王山公園)은 사람들에게 아지라는 곳의 아름다움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바닥이 훤히 보이는 바다와 깨끗한 바닷가가 있는데 이곳을 사랑하지 않을 수가 있을 겁니까?

INFORMATION

교통수단: 고토덴 시도선 야쿠리(八栗) 역에서 버스를 갈아타고 아지온천(庵治溫泉)에서 내리면 됩니다.
※픽업은 고토덴 야쿠리 역이나 JR 야시마(屋島) 역에서만 가능합니다.

주소:〒761-0130香川県高松市庵治町5983-1
영업시간:check in 13:00～、check out 12:00
쉬는날: 없음
비용: 33,000엔 (1인/1박, 조식포함)
연락처:+81-87-880-5403、(휴대전화)+81-80-2839-2801
MAIL：setone10an@gmail.com
WEB：http://hiroi314.wixsite.com/mysite
facebook：https://www.facebook.com/setonejyuan/
와이파이: 있음
언어: 일본어, 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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