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츠린공원 – 가을의 라이트업
리츠린공원은 타카마츠에 왔다면 반드시 들러야 하는 곳입니다. 계절마다 색다른 경치를 보여주기 때문에 각 계절에 한 번씩은 둘러볼 가치가 있습니다.
봄에는 벚꽃에 조명이 비춰져 그 아름다움을 더하는데요, 이 ‘봄의 라이트업’은 관광객들 사이에 놓칠 수 없는 이벤트로 유명합니다.
한 편, 나뭇잎이 울긋불긋 물들어 단풍이 깊어지는 가을에는 ‘가을의 라이트업’이 개최되는데요, 공원 가득한 단풍빛의 향연은 가을밤의 색다른 묘미가 될 것입니다. 11월 초순부터 단풍이 물들기 시작해, 이벤트가 개최되는 하순에 가장 선명한 빛깔을 자랑합니다.
리츠린공원의 단풍
리츠린공원은 일본 제일의 면적을 자랑하는 다이묘 정원입니다. 수백 년 전에 사누키 지방의 영주가 별장으로 만들었는데, 현재는 일반에 공개되어 누구나 산책하며 즐길 수 있는 정원이 되었습니다. 야간개장 기간 중에는 단풍터널이나 거울과도 같은 연못을 감상할 수 있으며, 차실에서도 멋진 풍광을 즐길 수 있습니다. 지역민들도 감탄하는 이 경치에 발걸음을 옮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와선(일본의 재래식 목선)
와선을 타고 연못에서 단풍놀이를 하는 특별한 체험이 있습니다. 뱃사공이 노를 저으면서 남쪽 연못을 30분 동안 둘러볼 수 있는 베스트스팟 중의 하나입니다.
INFORMATION
리츠린공원 -가을의 라이트업
- 기간 : 11월 20일 ~ 11월 30일
- 개장시간 : 21시까지(입장은 20시 30분까지)
- 요금 : 어른 410엔/어린이 170엔
- 주소 : 〒760-0073 香川県高松市栗林町1丁目20−16
- 홈페이지 : http://ritsuringarden.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