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코쿠 88개소 오행로(순례)여행

오행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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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1200년전 쿠우카이라는 대사님이 사람들의 재난을 구제하기 위헤서 열린 시코쿠에 있는 88번까지의 찰소(절)를 돌아 다니는 것을 오행로(순례)라고 합니다.원래는 승려(스님)가 수행 참배를 위해서 하고 있었지만 에도시대부터는 서민에게도 전파해 나갔습니다.순례자가 절에 오후다(부적)를 붙이는 것으로부터 절을 후다쇼(찰소)라고도 불리게 되어, 그 후다쇼(한 바퀴 1,400km)를 돌아 다니는 것으로 구원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오행로는 시코쿠순례 , 시코쿠행로라고 불려 지금도 코우보투 대사님이 순례하고 계신다고 합니다.

순례로는 찰소를 돌아 다니는 순서를 정해지지 않기 때문에, 어느 절로부터 돌아 다녀도 괜찮습니다.
1번찰소부터 시코쿠를 시계방향에 돌아다니는 것을 준우치, 88번찰소로부터 반시계회전에 돌아다니는 것을 사카우치라고 말하고 코우보우 대사님은 준우치로 시코쿠를 돌아 다닌다고 하여 사카우치로 돌아 다니면 코우보우 대사님을 만나기 쉽다고 여겨지고 있습니다.윤년에 사카우치로 돌아 다니면 준우치 3배의 이익이 있다고 합니다,그 밖에 우치도우시(모두 霊地영지를 한번에 돎), 쿠기리우치(며칠에 나눠서 돎), 잇코쿠마이리(한 현을 일국이리고 구분하여 돎)등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또한 별각 20개소순례(88개소의 준한 20개소의 영지)를 돌아 다니는 것도 있습니다.최근 몇 년사이에 오행로가 유행하고 있습니다.종교도 상관 없고 남녀노소 외국인까지 건강기도, 자신을 찾기, 개운 등, 다양한 목척을 가지고 절을 돌아 다니고 있습니다.행로는 도보, 자전거, 차, 렌타카, 버스, 택시, 최근에는 투어도 있어 투어로 다니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고 합니다.일수는 도보로 돌아 다니는 경우 50일 정도, 자전거는 20일 정도, 차로는 10일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복장
최근에는 평상복으로 돌아 다니는 사람들도 증가했지만 순례를 할 사람들에게는 순례옷이 인기가 있습니다.순례옷에 필요한 것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1)수게가사 (삿갓)
삿갓에 同行二人(동행 이인)이라는 글이 쓰여 있고 자기와 코우보우 대사님을 의미하고 둘이서 순례 길을 다는다는 뜻입니다.순례에서는 혼자 다녀도 항상 코우보우 대사님이 곁에 계시고 그 분이 지켜 주신다고 합니다.
2)백의
3)순례용 바지
4)와게사(목에 거는 가사)
5)와케사도메(백의와 가사를 고정시키는 장식)
6)갸한(정강이에 감는 천)
7)코우고우츠에(순례용 지팡이)
순례에 쓰이는 지팡이에는 코우보우 대사님이 계신다고 합니다
8)오사메후타하코(순례용 부적을 수납할 함)
9)지레이(순례용 방울)
10)테코우(팔에서 손등까지 있는 토시)
11)넨쥬(염주)
12)산야부쿠로(순례자가 매는 천 가방)
전부 다 준비 할 필요는 없고 자기가 필요하다고 생각 한 것만 준비해도 됩니다.

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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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산문(전문 앞)에서 한번 고개를 숙이고 인사 합니다(돌아갈 때도 같이)
2)미주야(손 씻는 곳)에서 손을 씻고 입을 헹굽니다(몸의 밖이랑 안을 씻는 뜻)
순서는 왼손->오른손->왼손으로 국자를 잡고 물을 받고 입을 헹굼->국자 손잡이를 씻는다
3)오사메후다바코에 부적을 넣는다
4)향이랑 촛불을 올린다
촛불은 안쪽에서 두고 다른 촛불에서 불이 안 붙이게 주의를 한다,등명은 1개 향은 3개
5)사이센을 올린다(신불에 참배하여 올리는 돈)
그 때 사경을 올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6)경을 읽는다
독경이랑 사경의 2가지 방법이 있고 독경 할 경우 사경을 올리는 대신에 본당이랑 대사당 앞에서 경을 읽는다
*3~6는 본당이랑 대사당 양쪽에서 합니다

고슈인(납경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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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사원을 참배 한 후 참배 했다는 증거로써 각 찰소 납경소 수여소에서 참배일, 본존(모시는 불상)이랑 절 이름와 도장을 받습니다.이것을 고슈인 또한 노우켜우인이라고 합니다.받은 고슈인은 부적이랑 같이 신체(신령이 머문다고 생각하는 예배의 대상물),본존의 분신이라서 소중히 보관해야 합니다.납경과 고슈인을 받기 위한 납경용품은 납경장, 고슈인용백의, 납경축자의 3가지가 있습니다만 납경장만이라도 소지해도 됩니다.고슈인은 일반적으로 300엔 정도고 같은 곳에서 몇번이나 받을 수 있습니다.

오셋타이(접대)
순례하는 중 현지 사람들이 각소에서 음식이나 음료 숙박을 무료로 제공해 주는 것을 접대라고 합니다.접대는 수행을 하는 사람들 돕는 것으로 부처님에 은혜를 얻으려고 하는 행동이고 <저 대신에 참배를 부탁합니다>라는 뜻이고 접대 자제가 수행이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접대를 거절하지 않는 것이 매너라고 합니다.접대를 받았을 때 <南無大師遍照金剛(남무다이시핸죠우콩고)>라는 명호를 3번 말합니다.

에도기에 들어가서 일반사람들에게 순례가 퍼지고 그 사람들한테도 보시(남에게 베풂)랑 같이 베풀어 주는 풍습이 정착하여 이것이 대접의 원형이라고 하여 원래는 전국 적으로 진행하고 있었지만 현제는 시코쿠만 그 풍습이 남아 있습니다.

올해 2016년도 윤년이라 사카우치하면 아주 좋은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신앙, 기원, 관광등 각각 목적을 가지고 순례여행으로 나가시면 어떻습니까.